[홍콩] 최루탄 피하던 대학생 떨어져 사망: 즉석 시위-농성 촉발


 

입력 2019.11.8.

BBC 원문 19분 전

 

[시사뷰타임즈] 한 홍콩 대학생이 시위 도중 떨어진 뒤 사망하자 친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즉석 시위-농성이 촉발됐다.

 

앨릭스 초우는 월요일 오전 경찰이 이 지역을 해산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동안 주차장 난간에서 떨어졌다.

 

그가 떨어지게 된 정확한 정황은 분명치 않지만, 여러 보도 내용에선 최루탄을 피해 도망가려 했던 것이라고 한다.

 

22살된 학생의 죽음은 또다른 정치적 폭력이 있은 뒤에 일어난 것이다.

 

수요일, 중국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한 명이 중국 지지자를 가장하는 한 사람의 칼에 찔렸다.

 

초우군은 월요일 이후로 의식 불명 상태에 있다가 금요일 오전 죽은 것이 확인되었다고 치료를 담당한 병원 측이 말했다.

 

홍콩 대학교 과학기술과 급우들은 초우가 왜 떨어지게 됐는지 그리고 응급의료진이 오는데 왜 거의 20분이나 걸렸는지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제사면단체는 이들의 말을 되풀이해서 말했다.

 

초우가 떨어질 당시, 시위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접근하면서 최루탄을 주차장 속으로 쏘았으며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었다.

 

경찰은 주차장 인근에서 시위자들을 해산시키려고 최루탄을 쏘았다고 말하지만, 자신들의 행위는 정당한 것이었다며 잘못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초우의 사망은 이미 홍콩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에, 경찰을 향한 분노에 더더욱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친 민주주의 운동가인 조슈아 웡은 오늘 우린 홍콩의 자유투사를 잃은 것에 대해 애도합니다라고 트위터에 적으면서 우린 그 누구도 뒤처지게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시작한 건 우리가 끝냅니다라고 했다.

 

홍콩 시 전역에 시위자들이 모여 애도식에 참여했다. 수천명이 초우가 주차장에서 떨어진 지점에 꽃을 놓았다. 일부 사람들은 찬가를 불렀다.

 

초우와 같은 학교에 다닌다고 말한 23살된 여학생은 AFP 통신사에 초우의 죽음 및 운동 기간 중 벌어진 다른 사고들을 수사하기 위한 별개의 조사 위원회가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코스웨이 베이 상가지역에 모인 다른 사람들은 말없이 길에 늘어서 있었다.

 

홍콩 대학교 과학기술과에선, 시위자 수십 명이 학교 근처의 스타벅스, 중국 은행 그리고 최소한 3곳의 자율식당 등의 기물을 파손했다고 남중국 모닝포슷지가 보도하고 있다.

 

이 시위자들은 스타벅스 점포 벽에 야만적인 경찰을 비난하라고 적었다.

 

시위자들은 이번 주말에 더 큰 시위를 촉구하고 있다.



Hong Kong student's death sparks impromptu protests and vigils

 

19 minutes ago

 

Image copyright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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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at Mr Chow's college, the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ark Alex Chow's death after his death was announced during a graduation ceremony

 

A Hong Kong student has died after falling during protests on Monday - sparking impromptu protests and vigils from pro-democracy activists.

 

Alex Chow fell from the ledge of a car park during a police operation to clear the area on Monday morning.

 

The exact circumstances of his fall are unclear, but reports say he was trying to get away from tear gas.

 

The 22-year-old's death came after another week of political violence in Hong Kong.

 

On Wednesday a pro-Beijing lawmaker was stabbed in the street by a person pretending to be a supporter.

 

Mr Chow had been in a coma since Monday and was certified dead early on Friday, according to the hospital he was treated in.

 

Fellow students at the city's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called for an investigation into how Mr Chow fell, and why it took paramedics nearly 20 minutes to arrive. Amnesty International echoed that call.

 

At the time of his fall, dozens of riot police were approaching, firing tear gas into the car park and surrounding areas to clear away protesters.

 

Police said they used tear gas to disperse protesters near the site but denied any wrongdoing, saying their actions had been justified.

 

But Mr Chow's death is expected to fuel more anger at the police, who are already under pressure as Hong Kong faces its worst crisis in decades.

 

"Today we mourn the loss of the freedom fighter in HK," Joshua Wong, a pro-democracy campaigner, said on Twitter. "We will not leave anyone behind - what we start together, we finish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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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attended a ceremony to pay tribute to the 22-year-old at Hong Kong's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rotesters gathered across the city, taking part in mourning events. Thousands left flowers at the spot in which he fell at the car park. Some people sang hymns.

 

A 23-year-old student, who said she attended the same university as Mr Chow, told AFP news agency: "I think there should be an independent inquiry commission to investigate his death and other incidents that happened during the movement."

 

Other people gathered in the shopping district of Causeway Bay, lining the streets in silence.

 

At Hong Kong's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dozens of protesters vandalised a Starbucks, Bank of China and at least three cafeterias on site, the South China Morning Post reports.

 

They wrote "condemn police brutality" on the walls of the Starbucks store.

 

Protesters are calling for more demonstrations this weekend.

 

[기사/사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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