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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김무성 등 복당' 조직적 반발…의총 소집요구
![]()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1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복당절차 문제 제기…충돌 예상
[시사뷰타임즈] 지금까지 바른정당 의원들의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에 반대해 온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 등 친박계가 바른정당에서 김무성 의원 등 8명이 복당한 데 반발해 9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뉴스1>은 이 의원은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태흠 최고위원과 박대출, 이장우, 정종섭, 이양수, 한선교, 이채익, 추경호, 김기선, 윤상직, 주광덕, 함진규, 이헌승, 박완수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하면서 이 의원 등은 홍 대표와 정 원내대표 등 당의 지도부와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 의원 등 바른정당 복당파의 재입당 절차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이날 오후에도 의원총회가 열렸지만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인해 복당 절차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박대출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탈당한 사람의 경우 재입당 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김 의원 등 복당파는 이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언론은 반면 홍 대표 측은 복당 절차는 절차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입장이라고전하면서,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재입당이) 승인됐다"며 "절차적 문제는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의원총회 소집은 원내대표의 고유 권한이지만 재적 의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나 최고위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홍 대표가 10일 대구를 찾는 만큼 의원총회는 이르면 다음주 초 열릴 전망이며 친박계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홍준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홍(親홍준표)계와 충돌이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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