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모독 고발된 자, 재판 중 법정 사살...범인, 영웅으로 칭송


 

입력 2020.8.9.

GlovalVoice 원문 2020.8.4.

 

신성모독으로 기소 당한 사람을 사법제도 무시하고 죽이는 것, 파키스탄에선 흔치 않은 일

 

[시사뷰타임즈] 729, 신성모독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57세의 남자가 페쉬와르 법정에서 사살 당했다. 사살범(24)은 즉시 체포됐는데, 그가 총기를 가진 채 어떻게 법정 보안 체제를 우회할 수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타히르 아흐마드 나세엠은 파키스탄계 미국 시민이며 자신은 예언자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여러 영상을 올리곤 했던 사람이었다. 2018, 한 교리교육시설(매드라사; : 젊은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이슬람교의 사원 부속 시설)의 학생이 그를 반대하며 이의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뒤, 그는 페샤와르 경찰에 체포돼 신성모독 관련 복수의 혐의를 받았다.

 

이 학생은 당국에 나세엠이 자신이 예언자라고 주장하며 인터넷에서 사적으로 주장하는 내용들을 제출했는데, 이런건 파키스탄의 신성모독 관련법 위반이다.

 

이슬람 신도들은 무하마드가 하느님이 보낸 마지막 전령인 예언자이며 그 이후로 자신이 예언자 지위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단이라고 믿는다.

 

나세엠은 성스런 예언자 무하마드의 신성한 이름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심판에서 사형죄게 직면하고 있는 상태였다.

 

사건 직후, 법정에 있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희생자 사진 및 영상을 촬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 영상은 타히르의 시신이 긴 의자에 누워있는 것을 보여주어 파키스탄 사회연결망에서 입소문을 탔다. 또다른 입소문을 탄 영상에선 경찰 구류에 처해진 살인자가 예언자 무하마드가 자신의 꿈에 나타나 자신에게 나세엠을 죽이라는 지시를 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여준다.

 

나일라 이나야트 기자가 총에 맞은 뒤 법정에 쓰러져 있는 타히르 사진을 공유했다.

 

처음에, 일부 사람들은 나세엠이 아흐마디야 공동체에 속해있나고 주장했었다. 이 공동체는 1974, 헌법 수정안 내용으로 이 공동체 회원들이 비 이슬람 교도라고 선포한 이래로 박해와 증오 운동의 대상이 돼왔다. 아흐마디야 공동체의 한 대변인은 트위터에 나세엠이 여러 해 전에 이 공동체를 진작에 떠났었다고 글을 올렸다.

 

731, 수천명이 페샤와르에 집결하여 이 법정 살인자를 지지했다. 이들은 법정 사살행위를 칭송하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다니며 정부가 신성모독 사건들을 너무 느려 터지게 기소한다고 주장하면서 법정 살인법을 감옥에서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뉴욕 타임즈지를 위해 크히베르 파크흐툰크화 주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인 이흐산 티푸는 트위터에 법정 살인법을 지지하며 개최된 집회 영상을 올렸다.

 

남자 배우 샤흐로즈 사브즈와리 등의 파키스탄 유명인들은 공개적으로 법정 살인범을 칭찬했고, 이 사람을 지지하는 해쉬택들도 역시 입소문을 탔다. JUI-F의 고위 지도자 무프티 키화야툴라는 크할리들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법정 살인범이 구류되자, 변호사들 및 경찰관들이 법정 살인범과 함께 나오도록 자촬 사진을 찍었다.

 

파키스탄에서 이런 류의 사건이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14, 푼잡주 주지사 살만 타세에르가 사진은 신성모독법에 대해 부정정 견해를 갖고 있다고 표명한 뒤, 자신의 호위병들 중 한명에게 사살 당했다.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 하에서 공식적으로 처형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긴 하지만, 알 자지라 집계에 따르면, 1990년 이래로 77명이 사법제도 밖에서 이러한 이유로 사살돼왔다고 한다. 1987, 파키스탄에선 1,500명 이상이 심성모독 혐의를 받았다고 뉴욕타임즈지는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양극화 돼있는 사회에선, (무하마드 옹호) 극단주의자들의 견해는 받아들여지는 반면, 이런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특히 인터넷 상에서 괴롭힘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선 말을 피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법정 살해범을 공개적으로 비난한다.

 

인터넷 포털인 프라퍼가안다는 사설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이 법정 살해범 칭찬하는 것을 중지하고 이런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분위기를 개척해 나감에 있어 첫 단계가 될 것이고, 그러한 사회 속에선, 사법제도 밖의 살인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법을 위반하기에 앞서 한 인간이 살 권리가 있는지 없는 지에 대해 두 번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In Pakistan, a man accused of blasphemy was shot dead in a courtroom. His killer was hailed as a hero.

 

Extrajudicial killings of people accused of blasphemy aren't uncommon in Pakistan

 

Posted 8 August 2020 14:03 GMT

Photo by Donald Tong from Pexels. Used under a Pexels License.

 

A 57-year-old man was shot dead in a Peshawar courtroom as he was being trialed for blasphemy on July 29. The killer, 24, was arrested immediately it's unclear how he managed to bypass the court's security with a fire weapon.

 

Tahir Ahmad Naseem was a Pakistani-American citizen who used to post videos online claiming he was some sort of prophet. In 2018, he was arrested by Peshawar police and charged with multiple counts of blasphemy after a madrassa student lodged complaints against him.

 

The student presented to the authorities private online conversations in which Naseem claimed to be a prophet of Islam, which is a violation of Pakistan’s blasphemy laws.

 

Muslims believe that Prophet Muhammad was the last messenger of God and that any subsequent claim of prophethood is heresy.

 

Naseem was facing the death penalty in the trial for “defiling the sacred name of the Holy Prophet Muhammad”.

 

Soon after the incident, people in the courtroom were seen pulling out their phones to take photos and videos of the victim. A video showing Tahir's body lying on a bench went viral on Pakistani social media. Another viral video showed the killer in police custody saying that Prophet Muhammad had appeared in his dreams and told him to kill Naseem.

 

Journalist Naila Inayat shared photos of Tahir laying dead in the courtroom after being shot:

 

Initially, some claimed that Naseem belonged to the Ahmadiyya community, which has faced persecution and hate campaigns since a Constitutional Amendment declared its members to be non-Muslim in 1974. An Ahmadiyya community spokesperson tweeted that Naseem had left that group many years previously:

 

On July 31, thousands of people rallied in Peshawar in support of the killer. They carried placards praising the act and demanded his release from jail, alleging that the government is “too slow” in prosecuting blasphemy cases.

 

Ihsan Tipu, a Journalist covering Khyber Pakhtunkhwa province for The New York Times, tweeted a video of the rally that was held in support of the killer:

 

Pakistani celebrities such as actor Shahroz Sabzwari publicly praised the killer, and hashtags in his support also went viral. The senior leader of Jamiat Ulama-e-Islam Fazl (JUI-F), Mufti Kifayatullah, tweeted in support of Khalid:

 

As the killer was taken to custody, lawyers and police officers posed for selfies with him.

 

This is not the first time an incident of this nature has taken place in Pakistan. On January 4, 2011, the Governor of Punjab Salman Taseer was shot dead by one of his guards in Islamabad after he expressed negative views of the blasphemy laws.

 

Even though no one has been formally executed under Pakistan's blasphemy laws, since 1990 at least 77 people have been extrajudicially killed in connection with those accusations, according to a tally by Al Jazeera. Since 1987, over 1,500 people have been charged with blasphemy in Pakistan,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In Pakistan's polarized society, such extremist views are accepted, while those who disagree avoid speaking for fear of harassment, especially online.

 

Still, many went public to condemn the murder:

 

An editorial in the online portal ProperGaanda said:

 

It is high time Pakistanis stop hailing the murderer as a hero and recognize him for what he was. That will be the first step in cultivating an atmosphere wherein potential extrajudicial murderers think twice before breaking the law and imposing their judgements on whether or not a human has the right to live.

 

[기사/사진: Gloval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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