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9.12.

BBC 원문 2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후랜시스 교황이 수도 부다페스트에 잠시 들리는 동안 항거리 (헝거리) 의 인기영합주의적 수상 빅토르 오르반을 만나기로 했다.

이 만남은 교황의 관점과 오르반의 국수주의자적이자 반 이민 정책 사이의 차잇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 교황은 슬로바기카에서 3일 있으면서 유대인과 로움 (로마인) 공동체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이번 여정은 올해 수술 이후에 처음으로 가는 국제적 나들이이다.

교황은 종전에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는 장벽을 세우려는 정치 지도자들을 비난해 왔고, 2019년에는 미국 국경에 가려고 하는 멕시코의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금전을 기부했다.

부다페스트에서, 교황은 이 도시에서 열리는 일주일 짜리 천주교 행사의 일환으로 미사도 집전하게 될 것이다.

분석

부다페스트 특파원 닉 스로페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천주교인들 수만 명이 지난 주 부다페스트의 성체 모임에 참여했는데, 영웅들의 광장에서 후랜시스 교황의 존재가 이들 모임의 절정을 이룰 것이다.

그의 빅토르 오르반 수상과의 만남은 더욱 논란이 많다.

교황직에 있는 교황은 전쟁 및 폭력사태에서 비롯된 난민들을, 그들의 신앙이 무엇이건 간에, 환영하고 보살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는데, 항거리 수상은 난민들을 “불법 이주자” 라고 하면서, 특히 이슬람인들을, 유럽에서 가장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다.

오르반의 휘데스즈 정부도 세계 여러 곳의 박해받는 천주교인들을 옹호하는데 - 이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좀더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슬로바키아를 방문하는 교황의 목표는 천주교와 유대인들의 관계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교황은 전통적으로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유대인 지역인 라이브네 광장에서 대학살 생존자들을 비롯하여 유대인 공동체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세계 제2차 대전 동안, 천주교 사제 한 명이 이끌었던 나찌 괴뢰정권의 지시 하에 유대인 수만 명이 슬로바키아에서 쫓겨나 집단 수용소로 들어갔다.

교황은 2013년 교황이 된 이후로,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영향을 받긴 하지만, 수십개 국을 방문해 왔다.

금년초, 교황은 이랔으로의 역사적인 4일 짜리 방문을 했는데, 교황으로서는 역대 최초이고, 머무는 동안 교황은 한때 ISIS (이슬람 국가 공격대원들) 에 점령됐던 지역들을 찾아갔다.

교황은 이랔 북부의 교회 폐허지에서도 기도를 드렸다.

7월, 84세인 교황은 결장 문제로 치료를 받는 동안 병원에 10일 간 있었다.

그는 또한 다른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도 고통을 받고 있다. 교황은 21세 때 오른쪽 폐 일부를 잃었고 골반 및 좌골신경통 -등 아래쪽에서부터 다리 종아리에 이르기까지 통증을 유발시키는- 문제로도 고통을 받고 있다.

2014년, 보도된 바 있는 위장 질환 때문에 여러 업무 약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Pope to meet Hungary's populist leader Orban

 

Published2 hours ago

 

Pope Francis

IMAGE SOURCE,REUTERS

 

Pope Francis is set to meet Hungary's populist Prime Minister Viktor Orban during a short stop in the capital Budapest.

 

The meeting is expected to highlight differences between the pontiff's views and Mr Orban's nationalist and anti-immigrant policies.

 

The Pope will then spend three days in Slovakia, where he will meet members of the Jewish and Roma communities.

 

It is his first international trip since surgery earlier this year.

 

The Pope has previously criticised political leaders who tried to erect barriers to keep migrants out, and in 2019 donated money to help migrants in Mexico seeking to reach the US border.

 

In Budapest the Pope will also take Mass as part of a week-long Catholic event in the city.

 

Analysis box

by Nick Thorpe, Budapest correspondent

 

Tens of thousands of Christians from around the world have attended the Eucharistic Congress in Budapest in the past week, and the presence of Pope Francis in Heroes Square will be the climax of their gathering.

 

His meeting with Prime Minister Viktor Orban is more controversial.

 

While the Pope, from the start of his papacy, has emphasised the need to welcome and care for refugees from war and violence, whatever their faith, the Hungarian prime minister is a champion of keeping those he describes as "illegal migrants", and especially Muslims, out of Europe.

 

Mr Orban's Fidesz government also stands up for persecuted Christians around the world - an issue on which the two men might find more common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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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while in Slovakia his visit aims to improve Catholic-Jewish relations. He will meet members of the Jewish community including Holocaust survivors in Rybne Square, a traditionally Jewish part of the capital Bratislava.

 

During World War Two tens of thousands of Jews were deported from Slovakia to concentration camps under the orders of a Nazi puppet regime headed by a Catholic priest.

 

Francis has visited dozens of countries since he became pope in 2013, although his travels have recently been affected by the spread of coronavirus.

 

Earlier this year, he made a historic four-day trip to Iraq, the first ever by a pope, during which he visited areas once held by Islamic State (IS) militants.

 

Pope prays amid ruins of churches in northern Iraq

 

In July, the 84-year-old spent 10 days in hospital while he received treatment for a colon problem.

 

He also suffers from a number of other health issues. He lost part of his right lung at the age of 21 and also suffers from a hip problem and sciatica, which causes pain that radiates from the lower back to the legs.

 

In 2014, he had to cancel a number of engagements because of a reported stomach ailment.

 

[기사/사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