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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멕시코: 현직 대통령 동상, 세운지 2일 만에 쓰러뜨려 참수
RT 원문 2022.1.1. 야당 선호 지역에 세워진 실물 크기 멕시코 대통령 동상은 일주일도 버티지 못했다. [시사뷰타임즈] 어느 한 시장이 야당과 강력히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아틀라코물코 지방자치구에 세운 실물 크기 현직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동상이 세운지 며칠 전에 쓰러뜨려졌다. 이 동상은 목요일 축제적 의식 속에 아틀라코물코의 외향적인 시장인 로베르토 텔레즈 몬로이가 세운 것이었다. 이 조각물의 토대는 로페즈 오브라도르 -이름 첫글자로 AMLO 라고도 불리는- 라는 이름과 그의 집권 기간인 2018-2021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명판을 붙인 채 잠시나마 이 지방자치시의 주요 광장에 우뚝 솟아있었다. 이 동상은 대중들에게 선을 뵌지 단지 2일 만에 암울한 종말을 맞았다. 새해 1월1일, 사회연결망에 올라온 사진들은 이 동상이 머리 부분은 없어진 채 땅 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보여준다. 멕시코 중앙 정부 검찰이 “명백한 공공기물 파손행위” 라고 부르는 이 상황에 자신이 한 짓이라며 나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공기물 파손 용의자가 동상 파괴에 대해 어떤 처벌이라도 받게될 지는 분명치 않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개시되려면 공식 고소장이 제출되어야 한다고 했다. 멕시코 대통령 본인은 이 동상을 승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상 파괴는 선거 후, 권력이 여당인 모레나 당의 지방자치제적 당국에서 제도혁명당 (PRI) 로 이전되는 것과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 시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 위치한 아틀라코물코는, 전 멕시코 대통령인 엔리크 페나 니에토를 비롯한 제도혁명당 (PRI) 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른바 “그루포 아틀라코물코” 라고 불리는 비공식 정치단체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이 단체는 하지만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것이, 이 단체와 연결돼 있다는 관계자들은 한 사코 이 다체의 존재를 내내 부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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