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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LNG 공장 폭발: 미국 가스 수출에 심각한 손상
![]() FILE PHOTO © FreeportLng.com
RT 원문 2022.6.9. 미국의 LNG 수출 역량 중 20%가 최소 3주 만에 떨어쟈 나가 버렸다 [시사뷰타임즈] 수출용 액화 천연 가스를 생산하는 미국의 가장 큰 공장들 중 한 곳이 수요일 폭발과 화재로 손상을 입으면서, 텍서스 만 연안 시설이 조업을 중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수요일 밤, 더 이상의 세부적인 내용은 제공하지 않으면서 “오늘 화재의 결과로, ‘자유항구’ LNG 액화 시설은 현재 폐쇄된 상태이며 앞으로 최소 3주 동안은 폐쇄상태로 있을 것” 이라고 공표했다. 같은 날 일찍, 휴스턴에서 남쪽으로 112km 정도 거리에 있는 퀸타나 시설에서 “사고”가 있었음을 시인했지만, 직원들 중 부상자는 아무도 없으며 공동체에 아무런 위험도 없다고 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범위는 불분명한 채로 남아있다. 일부 목격자들이 커다란 폭발음과 큰 불덩어리가 이 지역에 있었다는 신고가 있자, 현지 TV는 공중에서 이 시설에 물을 퍼붓는 영상을 방영했지만, 화염이 보이지는 않았다.
‘자유항구’ 시설은 하루에 천연가스 20억 입방 피트 -미국 전체 수출량의 대략 20% 정도- 를 냉각시킨다. 미국의 전반적인 LNG 수출은 2021년, 하루에 97억5천만 입방 피트 정도이며 기록적으로 총 1,000입방 미터였다고 에너지 정보청은 말한다. 미국 현지 천연가스 가격은 수요일 6% 이상 떨어졌지만, 이 사고는 역효과를 갖게 되면서 지구촌 여러 시장들에 더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은 라셔 (러시아) 에 가해진 전대미문의 제재조치에 더불어 코로나 이후 공급 충격의 결과로 중대한 에너지 위기에 이미 몽창해 있다. 유대관계를 끊으려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은 아직도 유럽연합이 수입하는 총 자연가스 중 40% 정도를 라셔에서 수입하는데, 주로 가스공급관을 통해서 하며 2021년에 1,550만 입방미터 정도를 구매했다. 한편, 유럽연합에 대한 미국의 수출은 지난해 220억 입방 미터를 약간 상회 했다. 대통령 조 바이든은 올해 LNG 공급을 150억 입방미터 정도를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일부 분석자들은 미국이 이미 총 가동시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중이기에, 유럽에 추가로 가스를 더 보내려면 다른 구매자들에게 애초에 보내기로 한 수출 물량에서 떼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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