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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라자팍스 - 몰딥 거쳐 싱거폴까지 도망가서 사퇴 통보
BBC 원문 2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스리랑카 의회가 축출된 대통령 고타바야 라자팍사의 사퇴를 받아들였다. 거의 20년 동안 권력을 휘둘렀던 한 가족의 지배가 종언을 맞이한 것이다. 라자팍사는 자심의 경제 부실 관리를 놓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싱거폴로 도망을 간 뒤 사퇴했다. 스리랑카는 식량, 연료 그리고 기타 기초적 공급품들의 격심한 부족사태에 직면하면서 경제적 혼란에 휘몰려 있다. 라자팍사의 사퇴는 이 나라가 새로운 대통령 선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포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나라 의회 대변인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는 금요일 자신은 목요일 늦게 받은 라자팍스의 사퇴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의회에 토요일 소집하여 새로운 지도자 선출 절차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총리 라닐 위크레메싱헤가 대통령 대행으로 선서한 바 있다. 의회는 새로운 지도자 선출까지 최대 한 달 걸리는데, 현재 대통령 직무 대행이 새로운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 [시사뷰] 라닐 위크레메싱헤는 도망갔다가 사퇴한 라자팍스의 형제가 총리로 있다가 라닐에게 총리직을 넘겨준 것이고, 의회가 라닐에게 대통령 직무 대행자로 임명했기에 대통령 직무 대행을 하고 있는 것이지만, 시위자들은 이들 모두를 라자팍스와 한 통속으로 여겨 바로 며칠 전 라닐의 사퇴도 요구하며 그의 집에 불까지 질렀다. 따라서, 라닐이 대통령 직무 대행으로 있기에 차후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BBC의 진단은 대단히 엉뚱하며 스리랑카 시위자들의 바라는 바를 잘못 짚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라자팍사는 목요일 스리랑카를 요동치게 하자 몰딥 (몰디브) 로 갔다가 싱거폴로 갔다. 그는 새로운 행정부가 자신을 체포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사퇴 이전에 스리랑카를 떠나고 싶어 한 것으로 생각된다. 궁지에 몰린 아자팍사는 화요일 밤에 몰딥으로 우선 날아갔다가 목요일 일찍 싱거폴에 도착했다. 여러 보도내용들은 라자팍스 옆에 그의 아내와 신병 경호원 두 명을 동반하고 있다고 말한다. 싱거폴 외무부는 라자팍사가 망명을 요청하지도 않고 망명자 지위를 부여받지도 않았다고 했다. 외무부는 “싱커폴은 일반적으로 망명 요청을 승인하지 않는다” 고 했다. 거리에 넘치는 승리감 목요일, 수도 콜롬보에선, 환희에 찬 시위자들이 대통령이 떠났다는 소식을 춤으로 맞이했다. 비라가 페레라는 BBC에 “우린 기쁜 거 그 이상이지만, 구제된 것 그 이상이므로 우린 잠시 짬을 내어 우리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고 했다. 그러나 군중들은 위크레메싱헤가 시위를 진정시키려고 새로운 통행금지 조치를 부과한 뒤 전 보다 규모가 작아 보인다. 콜롬보 길거리들은 반 정부 시위자들이 점령했던 일부 공공 건물들에서 떠나기 시작하면서 더 고요하다. 여러 시위대의 한 대변인은 “우린 대통령 궁, 대통령 사무국 그리고 총리실에서 즉각적인 효과로 에서 평화적으로 철수하고 있는 중이지만, 우리의 분투는 계속될 것” 이라고 했다. 총리실을 포함하여 수도 콜롬보 주위의 핵심 장소들에서 발발한 수요일 시위에서 1명이 죽고 84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위자들은 지난 토요일 대통령 궁으로 침입했고 총리의 사저에는 불을 질렀다. 경찰은 총리실 대문을 무너뜨리려 하는 시위자들을 향해 최루 가스를 발사했지만 결국 시위자들은 내부로 들어 갔다. 이들은 나중에 의회로 향했지만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지난 4월에 시위가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로 수요일에는 가장 큰 시위들이 몇 몇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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