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쫓겨난 호세프와 박근혜, 둘 다 불복···그래 봤자인 이유


 

입력 2017.3.13.

 

[시사뷰타임즈] 사람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너를 잊느니

 

박근혜가 10일 헌재의 결정에 대해 즉각적으로 말이 없더니 삼성동 집에 도착한 뒤 민경욱 의원을 시켜 자신의 심경을 대신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두고 또 다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임기 끝까지 직무를 다 할 수 없었기에 미안하다

“(헌재 판결)결과는 받아들인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분명히 드러날 것

 

이 그것인데, 본지는 어제 한 마디로 요약하면 억울하다라는 말이라고 했다.

 

억울하다는 것은 헌재 결정에 마음으로 승복하지를 못하겠다는 뜻이다 보니,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 모두 박근혜의 대독 말에 맹 비난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김진은 한 방송에 나와 그만하면 승복한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

 

여러 언론들이 지지층을 더 결집시키고 강력한 법적 투쟁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라거나, 축출된 뒤에도 통합이 아니라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말 등을 하고 있다.

 

브러질(브라질) 호세프도 강력히 반발했었다.

 

호세프는 지난해 91일 브러질 상원에서 호세프의 대통령 직을 박탈시켰다. 이른바 13년간의 호세프 좌파정권독재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호세프가 파면된 것은, 정부 예산을 호세프 멋대로 전용했다는 혐의가 가장 크다. 이것도 호세프가 대통령 권력을 남용하여 한 것이었다. 박근혜가 대통령 권력을 수단으로 하여 최순실과 우습지도 않은 재단들을 설립하여 대기업 돈을 뜯어낸 것과 같은 점이라면, 모두 돈이 문제됐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비교적 온건하게 말을 했지만, 호세프는 자신의 축출결정이 내려지자 강력히 반대를 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안녕이라는 인사는 하지 않겠다. ‘잠시 후에내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까지 했다.

 

당시 브러질도 반 호세프 진영과 찬 호세프 진영이 나뉘어 격렬하게 시위했다. 이 찬 반 진영은 각각 통일된 색의 옷을 입으면서 결속을 다졌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친박들처럼 브러질 국기를 남용하면서 브러질 국기를 들었으니까 자신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는 하지 않았었다.

 

축출되면서도 옛 방대한 권력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호세프와 박근혜

 

호세프 지지자나 박근혜 지지자는 태어날 때부터 소위 팔자가 호세프나 박근혜를 죽을 때까지 무조건 지지할 운명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어느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됨됨이나 자질 등이 마음에 들어 지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들의 영달 또는 출세 아니면 나오는게 있기 때문에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명예와 돈을 보고 그것을 얻기 위해 댓가성 지지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자신의 신념이 관철되는 것을 보기 위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기도 한다. 많은 부분 오기가 섞인 채로.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바람에 쏠리는 갈대와 같다. 외부적인 요인 또는 깨달음에 의해 지지를 접기도 하지만, 이제까지 지지는 해왔었지만, 드러난 비리에 실망을 하여 지지대상을 바꾸거나 더 이상 생길 것이 없으니까 등을 돌리기도 한다.

 

호세프의 비리와 박근혜의 비리를 보면서 이 축출된 두 여자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극렬하게 아직도 지지를 하는 자들은 그간 생기는 게 많았던 자들이기에 미련이 남아 충성하는 척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클 수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마음을 서서히 돌려먹은 지지자들도 적지 않다.

 

박근혜의 텃밭이라는 대구에서도 여론 대부분이 안타깝긴 하지만 도리 없는 일이었다고 헌재 결과에 대해 평하고 있으며 과거 박근혜 지지자였던 사람들이 열심히 탄핵 시위에 참여했던 것이 좋은 예다. 대구 경북 부산 등지에서 비슷한 현상이 있어왔다.

 

사실, 박정희 환상에 잘못 빠져있었기에 무조건 박근혜를 지지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선 사람 수도 적지 않다.

 

호세프는 지난해 91일 내쫓기면서, 박근혜는 310일 정식으로 내쫓기면서, 이들 둘은 과거 자신이 입고있었던 대통령이라는 옷이 아직도 자기 몸 위에 걸처져 있는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리고 국민 전체를 생각할 때 한 줌밖에 안되는 지지자들이 대 반란이라도 일으켜 자신을 다시 옹립시켜주길 기대하고 있는 지도 모르지만, 호세프와 마찬가지로 박근혜도 이미 끝난 인생이다.

 

외신에서 광적인 지지라고 표현하는 친박들의 지지도 차차 또는 급속히 식을 것이다. 죽은 자식 뭐 만지기라고....생기는 것도 없고 생길 일도 없을 것을 또한 그동안 나오던 젖이 나올 곳도 없는 마당에 시간 버려가며 연일 하루 종일 박근혜 삼성동 집 앞으로 출근할 수는 없다.

 

호세프와 박근혜가 평소에 명심해야 했던 말이 있다. 아니, 이 두 여자 말고 모든 다른 정치인들이 명심해야 하는 말이다. 성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사람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너를 잊느니라

 

호세프나 박근혜 지지자들의 물병엔 구멍이 뚤려있다. (지지하는 마음)이 차차 빠져 나가고 언젠가는 빈병이 돼버리며 바짝 말라 버리게 된다


그리고 과거 지지자들은 또 다시 젖줄이 될 정치꾼을 탐색하거나 또는 자신에게 당장 필요하고 이익이 되는 일을 눈에 불을 켜고 찾을 것인데, 이렇게 하면서 호세프와 박근혜는 먼 과거의 인간이 돼 버린다. 다른 사람이 내가 물러났거나 죽었을 때도 영원히 열성을 다해 잊지 못할 것이라는 착각은 우매한 우리 인간의 불쌍한 착각이다.


더불어, 박근혜 자리에 앉으려는 정치인들과 그들의 지지자들 및 대다수의 국민들이 박근혜의 등장을 결사적으로 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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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국회 가결, 7명 째 낙마 겨우 모면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 한국경제 입력 2017.9.21. [시사뷰타임즈] 연이은 후보자들의 낙마가 ... 더보기

[오피니언 NEWS]

[만시지탄] 창설 목적부터 쌩뚱맞았던 의무경찰 폐지...너무 오래 끌었다 시위대와 맞닥뜨린 의경들이 경찰의 지시에 따라 시위자 얼굴을 찍는 악역을 담당하고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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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및 광고문의 게시판입니다. 시사뷰 타임즈는 시사뷰 까페와 연계된 것으로서 적지 않은 조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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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제18대 대선 투표지 등 폐기 중단 요청 @제18대 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 제18대 대선 투표지 등 폐기 중단 요청 * 날짜 - 2017. 8. 11.*... 더보기

[메인 큰 타이틀]

김정은, 트럼프 UN 연설 보며 “정신착란증 걸린 노망난 미국 늙은이" 김정은 © Ed Jones / AFP / RT 원문 2017.9.22입력 2017.9.22. [시사뷰타임즈]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 더보기

[메인 작은 타이틀]

美 위협으로 더욱 강경해진 김정은 "태평양서 가장 강력 수폭 실험 할 수도" 수소폭탄 폭발 모습 / CNN원문 2017.9.22. 입력 2017.9.22. [시사뷰타임즈] 북한 외무성 장관이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