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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G 세계 최초 사용의 진실, 그리고 동글(dongle)은 원가?
![]() 5G 안테나의 모습 사진=BusinessWire
[시사뷰타임즈] 학교 다닐 때부터 등수에 초집중을 하면서 살아와서 그렇겠지만, 그리고 여기에 ‘애국심’까지 더 해져 그렇겠지만, 우리나라는 우리기 어떤 부분에서 세계 몇 위인지, 어떤 부분에서 세계 최고인지 등등에 매우 민감하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을 보면, 자기 나라의 등수가 높은 부분을 우리처럼 대서특필하지 않는다. 우리 언론들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fifth-generation) 시대를 열었다고 대서특필들이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상용으로 이 전파를 송출한 것이 세계 처음 있는 일이지, 5G 이동통신 기술 자체를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개발했다는 뜻은 아니다. 5G는 대용량의 자료를 LTE보다 20배 빠르고 크기는 100배인 것을 초고속으로 송출하는 것을 뜻한다. 정확하게는 26, 28, 38, 60 GHz 등에서 작동하는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이용하는 통신이다.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원거리에 있어도 바로 옆에 있는 듯 전파를 송출하여 어떤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고 영상의 경우에도 훨씬 빠르고 더욱 선명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3기가 짜리 영화를 내려받는데 4G인 LTE급에선 16초 정도가 걸리지만 5G에선 1초 이내면 가능하다고 한다. 5G 개념은 본래 미국의 Verizon 사업자가 5GTF(5G Technology Forum)를 2015년 말에 설립하여 주도하고 있으며, 5GTF에 한국에서는 KT와 SKT가 합류했고 일본의 Docomo가 가세해 있다. 5GTF는 5G기술의 1단계로 None Mobility(비이동성) 제품에 대한 시험용 규격을 발표했으며, Verizon은 5G CPE(Customer Premises Equipemt = 셋탑박스) 시범 서비스를 2017년 2 부터 시작하고 2017년 말에는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래, 한국이 2018년12월1일부로 상용화를 위한 5G 무선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개통한 것이다.[Wikipedia] 동글(dongle)이란? 무선 자판을 쓰면 본체에 매개체를 끼워야 하듯, 현재 한국이 상용화로 송출한 5G 무선통신기술도 이 전파를 잡으려면 매개체가 있어야 하는데 USB처럼 생긴 매개체가 바로 동글이며, 우리나라에서 오늘 0시를 기해 송출한 5G 전파도 이 동글을 통해서만 포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미국의 버라이즌이 계획했던 것이 비이동용인데 반해 한국은 이동이 가능한 휴대전화 랩탑 등에서도 이 전파를 받게하겟다는 계획이고 이번 기술 발표에는 삼성이 함께했고 또 이 전파를 사용하는 휴대전화도 시제품을 내놓아 시연까지 마쳤다. 5G 기술은, 사람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원격으로 기계를 작동시키는데도 필요하고 무인 자동차를 운용하는데도 필요한 바, 무인 자동차의 경우 앞에 사람이 나타났을 때 지금까지의 통신 기술은 반응시간이 늦어서 갑자기 제동을 걸었을 때 80cm 정도 좀 넘게 나가가면서 차량이 정지하기에 바로 앞에 사람이 있으면 피해를 주지만, 5G 기술이 적용되면 2.7cm만에 차가 설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선포한 만큼,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도 크지만 동시에, 이 기술을 믿고 사회 각 분야의 체제를 구축해 놓았을 때, 이번 KT화재 또는 다른 재난으로 인해 통신이 힘든 상황이 온다면, 그마만큼 재해의 범위도 넓어진다는데 문제가 있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며, 일단은 산업체 쪽에 이 기술을 적용하지만, 일반인들이 이 기술을 체험하는 것은 5G를 적용한 휴대전화 등이 출시가 되는 내년 초 이후가 될 것이라 한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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