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문의 聞은 들을 문" -- 절반만 맞는 말


 

입력 2019.5.11

 

[시사뷰타임즈] 9일 송현정 기자가 문대통령과 마주 앉아 대담을 시작하기 전에 한 말 중엔 대선 당시엔 문대통령 지지자였다가 지지를 철회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송 기자의 이런 말은, 문대통령에게 물어볼 질문들이 까칠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소위 문빠라고 불리는 친문 성향의 사람들은, 문대통령을 가리켜 모든 국민이 대통령이 뽑은 사람이니 그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어느 민주주의 국가를 가보더라도, 그 나라 유권자 100% 지지를 받고 그 나라 대통령을 하는 경우는 없다. 대부분이 반대보다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따라서 절반은 자신을 반대하는 국민들로 거의 끝까지 가므로 친문 성향 사람들의 말은 극히 잘못된 것이다.

 

문재인은 총유권자 중 70% 정도가 투표에 참여하여 그 중 20% 대인 타 후보보다 좀더 많은 30%를 얻어 겨우 턱걸이로 대통령이 된 것이었다. 따라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총 유권자를 놓고 보면 10명 중 3명 정도의 지지만을 받고 대통령이 됐으므로 나머지 7명은 친문이 아니라 반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봐야한다.

 

이렇게 친문 성향의 사람들이 송기자를 버릇없다. 예의없다 면서 비난을 한 것인데, 막상 문대통령은 더 공격적인 질문이 있었어도 괜찮았다고 하는데 지나치게 과잉 충성하는게 아닐 수 없다.

 

헌데, 대담 그 다음 날인 10일 이낙연 총리가 자신의 훼이스북에 신문의 문은 물을 문이 아니라 들을 문이다. 자신이 언론에 재직하는 동안 신입기자들에게 그렇게 가르쳤다는 말까지 했다.

 

중앙일보는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신문사에서 인턴기자 교육 담당으로 여러 해 일해왔다. 그 첫 시간에 늘 이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이 총리는 1979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도쿄 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언론에서 21년간 재직했다고 소개한다.

 

말하는 것보다, 묻는 것보다 듣는 것을 강조하는 직종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영업직이다. 말을 잘하는 영업사원보다 잘 듣는 영업직원의 매상이 훨씬 높단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런데, 잘 듣기 위해선 고객을 소 몰 듯해야한다. 즉 한 가지 묻고 잘 들어주고 추임새까지 넣으며 드다가 그 내용을 잘 정리하여 또 영양가 있는 질문을 하여 또 잘듣고 하다 보면...어언 고객이 내편이 된다.

 

마찬가지로, 무슨 무슨 신문이라고 할 때 문이라는 글자가 들을 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이명박근혜 시절처럼 기자들 불러놓고 일방적으로 듣게 하는 것은 전달이지 기자의 즉석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기자의 본 모습이라고 봐선 안된다.

 

기자는 만날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과 관련된 일에 대해 사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대화가 통한다. 어차피 모르는 것을 물어봐서 기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듣는데, 영업직처럼 듣는 중간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그리고 내용의 충실을 위해 중간 물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무조건 신문 기자는 들을 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을 하면, 그 기자는 새로운 것을 물어서 기사화시키는 게 아니라 맨날 성명서나 낭독하는 곳에 가서 잘 듣기만 하는 기자가 돼야 한다.

 

송기자와 같이 대담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말 그대로 상대방과 마주 앉아 말을 하는 것이다. 송기자도 9, 질문한 분량 보다는 들은 분량이 10배는 될 것이다. 그리고 송기자가 이것 저것 다양하게 묻고 또 국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에 입각해서도 물었기에 문대통령이 곤란해 하거나 황당해 하는 답변도 나올 수 있었고 때론 무조건 좋다는 거짓 답변도 나오게 함으로써 문대통령의 실상을 더 잘 알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 총리의 말은 맞을 때만 맞는 말이지 무조건 맞는 말은 결코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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