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내 남편은 KGB 요원이었다. 난 늘 감시받고 있었다."



[BBC 제공, 영상으로 보기]


입력 2020.5.13.

BBC 원문 2020.5.1.

 

[시사뷰타임즈] 2012년부터 노벨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에프비치는 사랑에 대한 자신의 차기 저서를 위해 라셔(러시아)인 수백명과 면담을 해왔다.

 

이 기사에 나오는 발췌부분에서 알렉시에프비치는 KGB 요원과 결혼한 이후 감시를 받던 자신의 삶을 묘사하는 여자 심리학자와 대화를 나눈다.

 

영화 류보프에서 발췌 -스타판 줄리엔과 스베틀라나 알렉시에프비치 작. ‘라셔에서의 사랑

 

-영상에서-

 

자막: KGB 요원과 결혼했던 여자 심리학자 자나가 똑바로 서서 사진기를 바라보고 있다.

 

알렉시에프비치: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 보이던가요?”

 

자나: “그는 젊은 애였어요, 나보다 훨씬 더 어렸지요.”

 

알렉시에프비치: “그런가요?”

 

자나: “기본적으로, 젊은 애였어요. 그리고 그는 가장 일반적인 KGB로 보였어요, 모든 게 회색인. 전형적이었지요, 나중에 내가 그에게 솔직하게 뭘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물은 적이 있어요.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우리모두는 다른 색깔의 옷을 입는데 당신은 늘 회색 정장만 고르는 군요..라고 했지요.”

 

우린 현재 시장경제에서 살고 있어요. 1.8km 거리에서도 당신을 알아볼 수 있을 거에요. 쉽게 당신이란 것을 남들이 알아볼 수 없게 하려면, 옷을 잘 차려 입을 필요가 있어요, ”라고 했는데 그들은 여전히 회색 정신상태를 아시다시피 갖고 있어요, 회색!”

 

내가 그와 결혼하게 됐을 때, 그에게 말했지요. ‘잘 들어요, 당신은 몽땅 이 회색 양복 저고리만을 입어요 이제 좀 적응을 시작할 때에요’”

 

그는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었어요, 보통과는 다른 사람이었어요. 난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우고 또 밤에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가 내게 청혼했을 때...”

 

알렉시에프비치: “청혼을 어떤 식으로 하던가요?”

 

자나: “다른 사람들이 늘 하는 방식으로요, 그는 자신의 사랑에 대해 선포했지요, 마치 세호프(: 영어발음=체코프; 1860-1904, 라셔 극작가이자 단편소설가) 연극에서 바로 튀어나오는 말 같았어요. ‘이라는 연극에서와 같았는데 난 여자 10명을 만났었는데 모두 다 내가 버렸고 여자 20명은 나를 버렸다. 그러나 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식으로 사랑해본 여자는 없었다는 식의 말이었지요. (웃음)”

 

난 그를 믿었어요. 우린 사회주의가 다 부서졌을 때 만났어요. 사회주의자들이 설치던 시절, 저들은 어느 곳 문이나 열고 저들이 하려는 걸 할 수 있었지요. 그는 소시즈, 깔개, 가구 등을 얻을 수 있었어요. 당시엔 그런 것들이 거의 없었지만, KGB는 어느 것이라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전직 KGB를 좋아하지 않아요. 이들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사람들이 일단 이들이 과거 KGB였었음을 알게되면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습니다. 난 우리 이웃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아내들과 대화를 해봐요.”

 

알렉시에프비치: “그렇지요, 그런데, 당신은 KGB가 마련해 준 집에서 살잖아요

 

자나: "그래요. 우리가 결혼하자마자, 우린 KGB 집 속에 있는 동떨어진 가구를 하나 얻었습니다. 난 아직도 이곳에 살아요.“

 

알렉시에프비치: “그런데 전 KGB가 왜 당신에게 관심을 보였고 왜 당신을 감시했는지가 궁금하군요. 그들이 뭘하려던 것인가요? 그들의 호기심을 일깨운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자나: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하시는 건가요?”

 

알렉시에프비치: “그렇죠, 흥미롭습니다.”

 

자나: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은 완전 혼란상태였어요. 나라는 존재감은 중단됐고요.”

 

알렉시에프비치: “그랬군요. 그런데 어떻게 당신을 감시할 수가 있었을까요?”

 

자나: “그건 간단했어요. 우린 만났지요. 저들이 내게 전화를 해요, 아주 터놓고. 그리고는 내게 물어봅니다. 그는 툭 터놓고 난 방첩부대 관계자요’..라고 했던가 아니면 KGB라고 했던가, 기억이 안 나는 군요, 아무튼 그러면, 난 대답을 해요. 참 잘됐군요. 당신에게 내가 얼마나 자유로운 사람인지 말하게됐으니까요.”

 

알렉시에프비치: “마치 당신 엄마에게 말하듯 했다는 거군요

 

자나: “글쵸. 난 사회주의 하의 내 삶이 나를 벌벌 떨게 했다고ᅟᅳᆫ 진짜로 말할 수 없어요. 난 난 오로지 생쥐, 쥐 그리고 바퀴벌레들이 두려울 뿐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알렉시에프비치: (웃음)

 

자나: “그래서 KGB기 내게 전화를 걸어도 난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전 저런 건 괜찮지가 않다구요라고 했지요.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게 하는 건 뭔가? 나라 밖으로 빈번히 나가는 건 모두 다 뭔가?’라고 솔직히 말했는데, 그래서 난 좋다 그럼 우리 만나자고 대답했어요.”

 

“‘어디서?’라고 그가 묻더군요. 뭔 소릴 하는 거에요, 물론 당신이 있는 장소에서지요!’라고 했어요. 그리고 당신이 있는 곳이고, 내가 KGB를 찾아갈 거에요라고 했죠. 그리고 난 계속해서 진짜로 흥미로울 거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했죠.“

 

난 감방들에 관한 것으로서 1937호에 대해 아주 많이 들어왔어요. 제가 당신을 찾아가서 당신이 뭐든 흥미있는 것에 대해 말을 해준다면 아주 기분이 좋을 거 같군요.‘라고 했지요. 그러나 당신은 내게 당신이 사람들을 처형하곤했던 감방들을 보여줘야 하는 거에요라고도 했습니다.”

 

상황은 민주화 물결의 정 가운데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자 그는 우리가 당신에게 그곳을 보여줄거야, 자나 미하일로프나!‘라고 대꾸하더군요. ’우린 당신에게 보여줄거야라고 하더니, 나중에, 전화를 끊고는 자신의 동료들에게 이건 가장 괴상한 일이 내게 일어난 거야라고 했답니다

 

화면: 자나의 어머니가 빵과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알렉시에프비치: “당시의 어머니는 당시 남편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자나: “최초에, 엄마는 진짜 적극적이었어요. 왜냐면, KGB 요원이라면 스탈린과 뭔가 가까우니까요.”

 

(둘 다 웃음)

 

알렉시에프비치: “어머니가 스탈린주의자이셨나요?”

 

자나: “맞습니다. 엄마는 늘 스탈린이 자신을 키웠다고 말하곤 했어요. 엄만는 모두 아는 2차 대전 기간 중 고아였고, 자신의 어머니의 뼈를 스스로 모아서 세면대 속에 묻었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소리를 지른다면 너무 잔인한 거겠지요.”

 

엄마가 당시 남편을 알게됐을 때, 엄마는 하느님 맙소사 대체 어떻게 KGB에서 인생이 끝났다는 거냐?’라고 했어요. 당시 남변의 어머니는 제게 대학 졸업후 거의 곧바로 KGB에서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해주었지요. 첫째, 그는 건설현장에서 있했는데, 아파트나 뭐 어떤 것도 없었어요, 누군가가 KGB에 자신들이 당시 남편을 고용했었고 그가 그곳에 머물렀다고 말을 해주었드랬어요. 그리고 시골에서 올라온 그의 어머니가 알게됐을 때 그의 어머니는 얘야, 사람들의 창문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 될 거냐? 아들아, 그런건 수치스런 일이란다라고 했지요. 그의 어머니는 그런건 끔찍한 것이라고 여겼어요

 

알렉시에프비치: “평균적이며, 소박한 여저분이었군요.”

 

자나: 전 당신에게 가능성을 갖길 내가 원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리고 내 새 남편은 과거에 너무도 많은 것을 보지 못한게 있음을 보여주려고 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겁니다. 우린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있다고 내가 말했습니다.“

 

알렉시에프비치: “어디를 가셨었나요?”

 

자나: "..예를 들면 리투아니아에 있는 팔랑가에 갔었죠. 그곳은 그리 멀지가 않아요. 그러나 어디를 여행한다는 건 KGB 사람에겐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는 보고서를 써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는 또한 아주 불안정하기도 했고요. 그는 많은 것들에 대해 피해망상적 편집증이 있었어요. ‘우리 자전거를 빌려가는 저 자는 어제 저쪽에 있었지.’ ‘그런데 오늘은 이쪽에 있구만이라길래, 무슨 소리냐고 물었죠. 그는 내가 기억하기론 저 사람이 어젠 저쪽에 있었는데..라길래 그게 뭘 의미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가 우리를 미행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난 이런 긴장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정말이지 감당할 수가 없더군요. ,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똑같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누군가 날 미행하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런 것과 가까운 일은 경험해 본 적도 없음에도. 그래서 그때 난 우린 더 이상은 함께 여행할 수가 없음을 깨달았지요. 난 그의 불안정성을 안쓰럽게 느끼며, 가엾은 사람, 10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넌 절대적으로 일관성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완벽히 균형 안잡힌 KGB의 행태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습니다. 모든게 끝났던 겁니다. 그는 독백으로 말하길 난 당신의 독립성이 증오스럽다고 하길래, 당신이 하는 말 무슨 뜻인지 알고나 하는 거에요?라고 물었죠, 그게 바로 나고 나 자신이야. 내가 제거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이게 진짜 나라고! 내 가장 깊은 인간성이 이것이고 이게 나라고!“

 

자나: “전 그에게 당신이 증오하는 건 뭔가요?’라고 물었더니 그가 내게 모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당신의 자유라는 것’ ‘당신은 가게로 그냥 걸어들어가서 하이 레나!’라고 하지. ‘레나 내게 빵좀 줘라고 말이야.”

 

그렇고 말고요, 그런건 내게 쉬운 일이지요. 전 사교적인 사람이니까. 그리고 이런 걸 그가 받아들일 수 없는 거에요, 그는 제 독립심을 증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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