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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간 뼈처럼 생겼지만 인간도 아닌: 스페인 -뼈 구덩이- 살해 수수께끼
인간의 '진화(?)' 단계 중에 "시마 허미닌스" 새롭게 추가
BBC 원문 2021.1.19. [시사뷰타임즈] 스페인 북부의 산맥에서, 고고학자들은 인간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유해를 지하 30m에서 발견했다. 사실일 가능성도 없는 만큼, 인간 유해라는 이야기는 갈수록 낯설어 지는데, 유해들은 호모 새피언스도 아니었고, 니안데탈인 (한국식=네안델탈인)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유해들은 몽땅 뭔가 새로운 존재였다. 그렇다면, 이 수수께끼 유해는 누구였으며 왜 그곳에 있었건 것인가? 영상: 도미니키 오진스카 그리고 아드리안 하트맄 원전 연결자: 흘로 크레익
-영상에서- 화면 해설: 1960년대, 스페인 중부의 애터푸어카 산맥에서 많은 의문을 생성시킨 것에 답이 될 동굴이 하나 발견됐다. 일꾼들이 산맥 한 가운데로 철로 선을 파고 있는 동안, 지반이 푹 꺼진 구멍 하나가 고고학적 공예품이 풍부히 들어 있는 지하 동굴 단지를 드러나게 했다. 그 뒤로 연이어 몇 십년 동안, 고고학자들은 더더욱 깊이 깊이 파들어 가다가 1983년 수수께끼의 뼈 구덩이로 이어져 있는 지하 45m 짜리 수직 갱도를 발견했다. 처음에, 이 유해들은 인간일 것이라고 추정됐었다. 하지만, 그들이 이 뼈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을 때, 과학자들은 이것들은 현대 호모 새피언스의 뼈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유해는 네안데탈인이었을까? 정확하게 아니다. 이 뼈들은 우리 인간이 아닌 원숭이들이나 고를라 (고릴라) 따위의 영장류 친척들의 것이었을까? 아니다. 알려져 있는 종들과 이 유해는 합치시킬 수가 없다.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빠져나갔지만 찾기 힘든 연결고리를 발견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 고고학자들은 답을 찾기 위해 방사성 탄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법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이 뼈들이 40만년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상, 그것들은 거의 30만년 정도를 쭈욱 뒤이어 내려 온 가장 오래된 인간 DNA였다. 인간의 것처럼 생긴 유해들은 완전 새로운 종의 것이었다. 아마도 네안데탈인의 조상이었을 수도 있고, 바로 이 유해가 들어있는 동굴이 발견된 뒤 이들은 시마 허미닌스라고 명명됐다. 과학 공동체는 반색을 하며 이 발견에 기뻐하면서, 과학자들은 또한 묻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 뼈들이 지하 30m 동굴 바닥으로 가게된 것일까? 한 가지 이론은 이들이 동굴 모험을 하고 았다가 홍수에 쓸려거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론은 전체적으로 보면 이치에 맞지가 않는 바, 이 동굴에는 여우와 사자 유해와 더불어 곰뼈도 175점이 있었던 까닭이다. 또 다른 이론은, 이 호미닌스들을 곰이 데려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없는 것이, 인간들은 쉽사리 먹잇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량 살인이 한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는 증거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허미닌스 해골에 둔기에 의한 외상 및 전투로 인한 부상 등의 자국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이 설령 살애됐었다고 해도, 가장 첫 문제인 이들이 어떻게 그곳애 가게된 것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설명이 안 된다. ‘익스칼리버 (아서 왕의 마법의 검)’ 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한 손용 도끼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 동굴이 매장터라는 이론을 부추겼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 최초라고 알려진 영안소 관행 날짜를 대략 30만년 전 쯤으로 뒤로 밀어 놓게 된다.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은 자연적으로 기형이 된 어린아이들의 해골과 나이들고 불구인 남자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개개인들이 불구인 몸을 가지고 그 정도의 나이까지 살았다는 것은 그 공동체에 누군가 현대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면서 이들을 보살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고대 사람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기괴한 정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는지에 대해 여전히 논의가 널리 퍼져나가지만, 고고학자들의 발견이 인간 진화의 줄거리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 놓았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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