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미 순교성지...과거 가옥 모습 및 교황 동상


(윗사진 두 장) 해미 순교성지 표지석과 대표적 건물들 (아랫사진 두 장) 과거의 가옥 모습 및 순교 결의문 그렇고 말고, 기쁜 마음으로 내 목숨을 천주님께 바치는 거야헤미 시의 첫 순교자 인언민 마르티노의 말씀 sisaview DB

 

 

입력 2022.9.11.

 

[시사뷰타임즈]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274-10에 자리잡고 있는 해미 순교성지는 홍성 순교성지와 마찬가지로 천주교 신자들이 생매장 당한 곳이지만, 해미 순교성지의 생매장 규모가 훨씬 크다.

 

공주시에 있는 황새바위 순교성지에 이어 곧바로 서산시의 해미 순교성지를 전 세계 위치추적체제 (GPS) 에 적어 넣으니까 국도 및 고속도로 두 가지를 거쳐야 하며 요금은 4,500원이라고 알려 주었다.

 

추석연휴동안 고속토로 통행료 면제라는 정부 시책에 따라 전국 모든 고속도로 상의 차량 운전자들이 연휴 동안은 공짜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기에, 그 점은 기분이 훈훈했지만, 위치추적체제 속에 왜 충남은 나오는데 서산시가 나와 있지 않은 것인지 몰라도, 그래서 결국은 다시 어렵게 전국 체제로 바꾼 뒤 해미 순교성지라고 입력하니까 겨우 결과가 나왔다.

 

닐이 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고 사진을 찍고 제아무리 마무리 단추를 눌러도 먹히지를 않으며, 설사 먹히더라도 사진이 영 션찮게 되기에, 서둘러 서산으로 향했는데, 중간에 위치추적체제가 말썽을 부리고 오류가 뜨면서 한참 동안 화면이 먹통이었고 또 해미가 다가 오고 있음에도 전혀 안내 말이 없었다.

 

고속도로, 특히 낮선 길을 갈 때는, 아는 것이 전무하니까 무조건 손바닥만한 이 위치주척체제에 모든 것을 맡기고 가는 것인데, 이것이 먹통이면 보통 불안하고 답답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이미 오후 55분 정도 돼 있었고 이렇게 오래 가다가는 결국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민생고부터 후딱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에, 중간에 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서산 휴게소로 들어가서 5천원짜리 유부 우동을 정말이지 속히 먹고 다시 출발했다.

 

그런데, 엄청나게 달렸는데도 도로 표지판에 해미라는 단어는 보이지를 않고 불안한 마음에 그냥 계속 주위를 살피며 달리고만 있었는데, 드디어 중간에 해미라는 글자가 적힌 표지판이 나오고 2km 정도 가니까 해미로 빠지는 길이라고 안내판이 붙어있었다.

 

그러나 이 먹통 위치추적제체에선 아무 말도 없었다. 평소 같으면 우측에...해미 그리고 00 방향으로 우측입니다~” 라고 했을텐데.

 

어쩔까...믿고 갈까...하다가 그야말로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곁길로 무조건 들어가 버렸다.

 

그랬더니, 이제 아예 이 먹통이 진짜 먹통이 되어 OO나비 익스트림...이라는 글만 떠있고 도통 움직이지도 않는다. 차를 세우고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거니까 그제야 비로소 연결체제에 연결이 됐습니다.” 라고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200m 전방에서 좌회전입니다라고 했다.

 

먹통이었던 녀석의 말을 과연 믿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믿지 않고 누굴 의지할 사람도 없으니 일단 따르기로 했는데, 좀 가다 보니까 드디어 해미 성지...하면 떠오르는 건물 지붕 모습이 보였다. 이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시각이 오후 6시였다.

 

만일, 도착해 보아 사진이 제재로 찍히지 않으면, 천상 차에서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작정까지 한 터라, 만일 사진이 찍혀준다면, 사무실로 늦더라도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것이라고 부랴부랴 차에서 내려 성지 속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천주교 성지순례책자 속의 해미 순교성지 쪽에 있는 확인 도장을 찍는 일이었다. 성지들은 휴일이건 연휴건 성당 및 일부 기념관 문은 열지 않을지언정 확인 도장을 찍으라고 도장과 잉크는 작은 책상 위에 비치해 둔다.

 

공주의 황새바위 성지에선 내가 갔을 때만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20여분 지나고 나니까 서너명 정도가 왔었는데, 해미 순교성지에는 이미 여러 명이 와 있었고 내가 간 이후로도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새로 들어왔는데, 어떤 젊은 남녀는 순교 성물들 앞에 나란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뭔가 기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마도 혼례를 앞둔 남녀가 아닐는지..

 

이곳 역시도 연휴라서 성당 및 기념관등 많은 곳이 닫혀 있었다.

 

이제까지 가 본 다른 성지들에선 거의 못봤던 거 같은데, 이곳에는 한복에 비녀까지 한 성모님이 역시 한복을 입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동상이 있었다.

 

또한, 멀리서 보니 교황님 같은데, 실제 가까이 가서 보니 분명 교황 동상은 맞는데, 얼굴 생김새가 교황과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 아무튼 웃으면서 자기 앞에 다가온 사람을 환영하는 모습을 하며 오른 손을 들고 있었고 왼손은 작은 선교 가방을 들고 있었다.

 

해미 성지는 예수 마리아여수머리로 알아들은 동네 주민들 때문에 여숫골로 불리기도 했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

 

해미 순교터에서는 조선 관헌들이 천주교 신자들을 국사범이라고 불렀고, 어무도 잔인하게 신자들을 죽였던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중 남형 (濫刑)’ 또는 자릿개질이라는 처형 방식은 형구인 돌 위에 사람의 머리를 얹어놓고 쇠도리깨로 으깨 버리거나, 여러 명을 돌위에 머리를 얹게 한 뒤 커다란 대들보를 떨어뜨려 한꺼번에 죽여버리는 방식은 물론이고 갖가지로 고안된 처형방식을 실행에 옮겼던 것으로도 또 악명이 높다.

 

그런데, 참수형 및 남형 등으로는 한꺼번에 여럿을 죽일 수가 없고, 신자는 대단히 많다보니, 관헌에서는 여기 저기 구덩이를 파고 신자들을 구덩이 속에 빠뜨린 뒤 흙과 자갈 등을 덮어서 생매장했다.

 

이러다 보니, 이름 석자 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 간 무명의 신나들이 머무도 많았고 그 수도 얼마인지 제대로 헤아릴 길도 없을 정도였다.

 

이 성지에는 과거 사람들이 살던 가옥을 그대로 보전한 것

이 보이는데, 가옥 옆 벽에 길다란 나무 물고기 모양 위에 검은 글씨로 집는 없름 이라고 써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는 젼혀 모르겠다. 여러 생각을 한 끝에 (박해를 받아 도망다니다 보니) “집은 없는 이 - 집도 없는 사람이라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만 해봤다.

 

이곳에는 또한 성지 중앙에 해미 순교자 신전 기념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었겠지만, 연휴라 전혀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

 

그리고 이곳에도 황새바위 성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열 두 개 빛 돌이 있었다.

 

이곳에 급하게 오면서 성지에 거의 도달할 때쯤 길가에 방대한 성읍히 보였는데, 바로 해미 성읍이었다. 마음 같아선 내려서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 상 그럴 여유가 전혀 없었다이 성읍에서도 천주교 신자들을 끌어다가 처형했었다!

 


해미 성읍 ...자세히 보기



 


(사진 상) 교황 동상 및 한복에 비녀까지 한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 (사진 중) 과거 한옥과 옆에 적힌 집는 없름 이” (사진 하) 여숫골 비석과 해미 순고자 신전 기념관 sisaview DB

 


 

가톨릭 굿뉴스가 전하는 해미 순교성지 

 

간략설명 생매장 구덩이에 부는 바람


지번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274-10

도로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성지113

전화번호 (041)688-3183

팩스번호 (041)688-9039

홈페이지 http://www.haemi.or.kr

전자메일 mbh7799@hanmail.net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을 기념해 원형구조로 건립된 무명 순교자 성당.어느 순교지나 선조들의 위대한 정신과 숨결이 느껴져 후손을 자랑스럽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폐부를 찌르는 깊은 신음과 함께 서려 있기도 하다.


해미 순교성지는 다른 어떤 순교지보다도 당시 참혹했던 핍박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백 년의 박해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그 서슬이 무뎌지지 않았던 해미는 수천 명의 이름 모를 순교자들이 웅덩이와 구덩이로 내몰린 채 생매장당한 기막힌 사연을 갖고 있다.


속칭 '해뫼'라 일컬어지는 해미 고을은 역사적으로 조선 초기에 병마절도사의 처소를 둔 곳으로서, 조선 중기에는 현으로 축소 개편된 진영에 1,5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무반 영장이 현감을 겸해 지역을 통치하던 곳이다. 내포 일원의 해안 수비를 명목으로 진영장은 국사범을 독자적으로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1790년에서 1890년에 이르는 100여 년의 기간 동안 해미 진영은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국사범으로 처형했다.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 등 조정이 천주교 탄압을 공식화할 때뿐만 아니라 해미 진영은 끊임없이 내포 지방의 교우들을 잡아들여 죽였다.


해미 순교자들의 생매장 터인 진둠벙.이 박해 기간 동안 해미 진영에 있었던 두 채의 큰 감옥은 잡혀 온 교우들로 가득했고, 그들은 매일 서문 밖으로 끌려 나와 교수형 · 참수 · 몰매질 · 석형 · 백지사형 · 동사형 등으로 죽어 갔다. 또 더욱 잔인하게 돌다리 위에서 팔다리를 잡고 들어서 돌에 메어치는 자리개질이 고안되기도 했고, 여러 명을 눕혀 두고 돌기둥을 떨어뜨려 한꺼번에 죽이기도 했다. 혹시라도 숨이 끊어지지 않아 꿈틀거리는 몸뚱이를 발견하면 횃불로 눈을 지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해미 진영의 서문 밖은 항상 천주학쟁이들의 시체로 산을 이루고 그 피로 내를 이루었다 한다.


한 명씩 처형하는 데 지친 관헌은, 특히 1866년 병인년에서 1868년 무진년에 이르는 대박해 시에는 시체 처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생매장을 하기도 했다. 해미 진영의 서녘 들판에 수십 명씩 끌고 가 아무 데나 땅을 파고 구덩이에 산 채로 집어넣고 흙과 자갈로 덮어 버리는 참혹한 행위가 수없이 되풀이 됐다.


이렇게 스러져 간 순교자들은 그 수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누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 길이 없다. 다만 수천 명으로 추정되는 순교자들 중 70여 명만이 이름과 출신지를 남기고 있으나 그나마도 불확실하고 나머지는 이름 석 자 하나 남기지 못한 무명 순교자들이다.


해미읍성의 호야나무와 복원된 옥사 모습.이들이 숨져 간 순교성지는 현재 깨끗하게 단장돼 있다. '예수 마리아'를 부르는 교우들의 기도 소리를 '여수머리'라 알아듣던 주민들의 입을 통해 '여숫골'이라는 이름으로 전해 오는 생매장터인 진둠벙 주위로 십자가의 길 14처와 노천 성당이 조성되었다.


순교자들을 고문하고 처형했던 해미읍성 (사적 제116) 에는 동헌과 교우들이 갇혔던 옥사가 복원되었고, 그 앞에는 고문대로 쓰였던 호야나무 (회화나무,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가 무심히 남아 있다. 이 나무 위에 머리채를 묶인 순교자들이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것이다. 서문 밖 순교성지에는 1956년에 서산 성당 (현 서산동문동 성당) 으로 이전 · 보존되던 자리개 돌다리가 1986년에 원위치를 찾아 복원되었다가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 개설로 인해 200918일 해미 생매장 순교성지 내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서문 밖 순교성지에는 현재 자리개 돌다리 모조품과 1989년에 건립한 순교현양비가 우뚝 서 있다.


1935년에는 서산 본당 범 베드로 신부에 의해 순교자들의 유해와 유품들이 발굴되어 30리 밖 상홍리 공소에 임시 안장되었다가 1995년 원래 순교터인 생매장 순교지의 해미 순교탑 앞으로 이장되었다.


해미 순교성지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성는 한티 고개이다. 이 고개는 당시 죽음의 길로 악명 높던 순교자들의 압송로로 달레의 "한국 천주교회사"에도 그 기록이 나온다. 외길이지만 압송로 표지 리본이 눈에 잘 띄게 달려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순례할 수 있다.


무명 순교자들의 생매장 구덩이를 상징하는 원형구조의 기념성당 내부.해미 순교성지는 3,000여 명의 무명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신심을 기리기 위해 20036월 새 성당을 건립하여 축복식을 가졌다. 소성당과 대성당은 무명 순교자들의 생매장 구덩이를 상징하는 원형구조로 건립되었고, 실내 장식과 외부 건물 또한 죽음을 통해 영원한 안식에 이른 순교자들을 기념하여 쉼터의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성당 뒤편에는 묘지 형태의 유해참배실을 건립하였다. 유해참배실은 2009'해미순교성지 기념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축복식을 가졌다.


2008년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 고시된 해미 성지는 2015년까지 지자체와 함께 역사를 간직한 순례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순교자들이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장으로 끌려가 순교한 뒤 매장되는 과정을 복원한 십자가의 길 14처를 읍성 곳곳에 세웠다. 이어서 성지 인근의 사유지를 매입해 순례자의 숲, 연못, 청소년 수련관 등을 세우고 성지 주변 해미천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14817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를 위해 해미 성지를 방문하여 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을 갖고 해미읍성에서 폐막미사를 집전하였다. 같은 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해미 순교성지 기념관 앞에서 전날 광화문 광장에서 복자품에 올린 해미 순교자 3(인언민 마르티노, 이보현 프란치스코, 김진후 비오) 시복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해미 순교성지는 교통이 사통팔달(四通八達)로 시원스레 뚫려 있어 다소 거리는 멀지만 당일이나 12일로 순례하기는 안성맞춤이다. 인근에는 수덕사로 유명한 덕산 도립공원과 가야산, 덕산 온천, 태안 해안 국립공원 그리고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볼 수 있는 안면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주말 가족 순례 코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주평국, 하늘에서 땅 끝까지 - 향내나는 그분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가톨릭출판사, 1996, 내용 일부 수정 및 추가(최종수정 201622)]

 

묘지 형태로 건립된 해미 순교성지 기념관과 해미 순교자 3위 시복 기념비.해미 무명 순교자 기념성당 맞은편 광장에는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와 해미 순교탑, 야외제대, 2014816일 시복된 해미 순교자 3위 복자상이 세워져 있다.

 

황새바위와 해미 생매장지 - 남형으로 숨져 간 순교자들의 넋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와 해미 순교탑.충청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순교 터가 되어 온 곳은 공주와 해미, 그리고 홍주였다. 이 중에서 해미는 병마절도사의 읍성이 있는데다가 내포 지역과 가까웠으므로 1799년에 인언민(마르티노)과 박취득(라우렌시오)이 순교한 이래 박해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순교자들이 탄생하였다. 특히 덕산의 '배나드리'(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3)1817년에 해미 포졸들이 몰려와 신자들을 해미로 끌고 가서 처형한 애환을 담고 있는 교우촌이다. 또 그 이웃에 있는 '용머리'(현 삽교읍 용동리의 주래)는 인언민의 생매장지로, 1991년 이래 삽교 본당 신자들이 그의 순교를 기념하여 조성한 사적지가 있다.


관찰사가 주재하던 공주 감영에서는 순교자의 수가 다른 어디보다도 많았다. 지금의 공주시 반죽동 사대부고 자리에 봉황산을 뒤로하고 감영(監營)이 있었는데, 순교자들의 처형은 이곳이 아니라 교동에 있는 금강변의 '황새바위'(옛 공주 형무소 자리, 일명 항쇠(項鎖)바위)에서 행해졌다. 또 영장이 주재하던 홍주에서는 주로 관아(현 홍성읍 오관리) 인근의 형지나 옥 안에서 신자들을 처형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정에서 순교자들에게 내린 판결은 원칙적으로 정법(正法), 곧 참수형이었다. 그러나 옥중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교한 경우와 문초를 받다가 장형(杖刑)에 못 이겨 순교한 경우도 많았다. 교수형은 일반적으로 구멍이 있는 큰 돌(일명 형구돌)이나 벽에 뚫은 구멍에 줄을 넣고 순교자의 목을 얽어 맨 다음 반대편에서 줄을 당기는 방법이 있었고, 한 번에 많은 신자들을 처형할 경우에는 두껍고 큰 널 가운데로 여러 구명을 뚫고 줄을 꿴 다음, 신자들의 목을 구멍에 넣도록 하고 양쪽에서 줄을 당겨 죽이는 방법이 있었다. 186611월에 홍주에서 교수형을 당한 김선양(요셉) 17명의 교우가 이 형벌로 순교하였다.


무명 순교자들의 생매장 구덩이를 상징하는 원형구조의 기념성당 외부.한편 홍주와 해미는 공주 감영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탓에 한국 행형사(行刑史)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남형(濫刑)이 자행되었다. 사람의 머리를 쇠도리깨로 치거나 큰 형구돌 위에 머리를 놓고 쳐서 죽이는 자리개질이 있었고, 사람의 머리를 누인 뒤에 대들보 형틀을 내리쳐 한 번에 여러 사람을 죽인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혹독한 것은 해미와 홍주에서 있었던 생매장이었다.


생매장은 천주교 신자들에게만 가해진 특이한 방법으로, 각지에서 체포되어 온 신자 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참수하기가 어렵게 되자 지방 관아에서 제멋대로 행한 것이었다. 해미의 경우를 보면, 읍성에서 조금 떨어진 조산리(造山里) 숲 속으로 끌고 가서 구덩이를 파고 신자들을 산 채로 묻어 버렸다고 한다. 이 사실은 훗날 여러 사람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193541일에는 마침내 그 현장이 발굴되었는데,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병인년 해미에서 있은 대박해의 진상은 벌써 70년이나 되는(1935년 현재) 옛적 일이므로 소년이나 청년 중에는 그런 일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노인 몇 분이 아직 생존하여 보고들은 바를 자세히 말해 주었으므로, 틀림없는 역사를 발견하여 천주의 영광과 치명자의 승리를 전하게 되었다.


2014816일 시복된 해미 순교자 3위 복자상.노인들의 증거에 따라서 모든 사정을 자세히 조사한 후, 금년(1935) '조산리'에서 치명자의 유해를 찾게 되었다. 그런데 교우들을 묻어 죽인 구덩이 속의 흙이 썩은 것을 보면 의심 없이 몇 십 명이 되나, 아직 남아 있어 수습된 유해는 10여 명 가량밖에 안 된다. 병오년(1906) 큰물에 봉분이 다 없어져서 무덤의 형적은 보이지 아니하였지만, 증인들의 가르침에 따라 똑똑히 안 후에 서산과 해미 관공서의 승낙을 얻어 발굴한 결과 유해를 많이 얻게 되었다("해미 치명자 유해", [경향잡지] 29815-30822).


혹독했던 병인박해와 관련된 순교 터 중에서 가장 먼저 사적지로 조성된 곳은 해미로, 대전교구에서는 19751024일 이곳에 순교 탑을 건립하였으며, 198312월에는 생매장지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적지 조성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19959월에는 서산 상홍리 공소 뒷산에 안장되어 있던 생매장 순교자들의 유해를 순교 탑 아래로 옮겨 안치하였다. 다음으로 공주의 황새바위 순교 터는 교동 본당과 중동 본당에서 그 터를 매입한 뒤 1985117일에 순교 탑과 기념 경당을 건립하였다. 또 황새바위 순교자 중에서 목천 소학골(현 천안시 북면 납안리) 출신의 배문호(베드로)의 시신은 가족들이 거두어 고향에 안장하였으며, 1990년 겨울에 그 무덤이 확인된 후 지금까지 사적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해미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에서 바라본 성지.


순교자들이 겪은 시련은 혹독하다 못해 처참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천상의 행복과 신앙 후손들에 대한 희망이 그들과 함께 있었다. "순교자의 피가 또 다른 순교자를 낳고, 그들의 피가 공동체의 모퉁잇돌이 된 것이다." [출처 : 차기진, 사목, 1999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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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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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화스트 축제: 교황 “벽은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     입력 2022.2.17.BBC 원문 2022.1.30.   [시사뷰타임즈] 교황의 친선 영상 전언이 수요일 사회 전반을 위한 축제의 날 개막 날 밤 동안 방송됐다.   [시사뷰] 벨화스트: 북 아이얼런드 (아일랜드) 의 수도이자 항구도시   후랜시스 교황이 나오는 3분짜리 이 영상에는 사람들에게 계속 “벽은 허물고 다리는 놓자” 는 호소가 포함돼 있다.   이 영상은 성 앤의 성당에서 ‘4방 축제’ 가 열림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제 10년의 역사 속에,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벨화스트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을 함께 모으려 하고 있다.   ‘4방 축제 (4 Corners Festival) 란?   -영상에서-   교황: “손님들이 오고 싶어하지 않았었다는 그 우화를 기억해 봅시다. 네 거리로 가서 잘사는 사람, 가난한 사람, 절름발이, 맹인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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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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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성탄절 기간을 휴일 기간으로? 그건 나찌식 발상
  • 후랜시스 교황은 사이프러스와 그리스를 방문한 뒤 로움 (로마) 로 돌아가는 비행기 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Vatican Media ­via REUTERS     입력 2021.12.7.RT 원문 2021.12.7.   [시사뷰타임즈] 후랜시스 교황은 유럽연합 (EU) 가 “성탄절 기간” 이라는 용어를 훨씬 중립적인 “휴일 기간” 이라는 말로 바꾸려는 것을 혹독하게 비난하면서, 일부 폭압적인 정권이나 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했다.   지난 주, 유럽 공동위원회는 교황청을 비롯한 대중달의 반발이 있자 말을 바꾸려다가 한 바퀴 되돌아 (되돌림 주행; 유턴) 왔다. 후랜시스 교황은 싸이프러스와 그리스에서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간 동안, 자신이 본 것은 잘못 권고받은 개념이라며 매도하면서도 한 마디도 저며 넣지 않았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말할 때, “역사상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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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2-07
    • 1279
  • 논산시 강경성지성당 - 성 김대건 신부 첫 사목지가 강경
  •  sisaview DB 간략설명 김대건 신부 일행이 상륙해 첫 사목 활동을 시작한 곳지번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중앙리 228 도로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옥녀봉로27번길 13-3전화번호 (041)745-1298문화정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650호   입력 2021.9.22.   [시사뷰타임즈] 논산시 내 강경읍에 1961년에 건립된 성당이어서 본래의 성당이름은 “강경성당” 이고, 인근의 주민들도 다 그렇게 알고 있다. 그리고 언제부터 왜, 어떻게 “강경성지성당” 으로 불리게 된 것인지 그 연유를 좀 물어보려 했으나, 이 성지성당 사무실 입구 유리문에는 “23일까지 사무쉴은 휴무” 라는 긍이 종이에 적혀 붙어있었다.   그리고 더 아쉬운 것은, 강경성지성당의 본당에 뜰어가서 분위기에 흠취해 보고도 싶고 고요히 앉아 성당 및 성당 역사를 모두 정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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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22
    • 1964
  • 교황, 여러 노환 불구 난민 가장 안 받는 헝가리 수상 만난다
  •  입력 2021.9.12.BBC 원문 2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후랜시스 교황이 수도 부다페스트에 잠시 들리는 동안 항거리 (헝거리) 의 인기영합주의적 수상 빅토르 오르반을 만나기로 했다.   이 만남은 교황의 관점과 오르반의 국수주의자적이자 반 이민 정책 사이의 차잇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 교황은 슬로바기카에서 3일 있으면서 유대인과 로움 (로마인) 공동체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이번 여정은 올해 수술 이후에 처음으로 가는 국제적 나들이이다.   교황은 종전에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는 장벽을 세우려는 정치 지도자들을 비난해 왔고, 2019년에는 미국 국경에 가려고 하는 멕시코의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금전을 기부했다.   부다페스트에서, 교황은 이 도시에서 열리는 일주일 짜리 천주교 행사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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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12
    • 836
  • 향심기도 - 이승구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 향심기도 전담)
  •  사진출처 = cpbc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영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한다고는 하는데 왜 건성으로 입술로 하는 것으로만 느껴지고형식적이고 기계적이고 습관적으로 느껴지기도합니다. 신앙인으로서 복음의가치대로, 하느님의 뜻대로 살려 노력하지만 왜 우리의 삶은 변형되지 않을까요?왜 신앙인으로서 변형된 삶을 살아가지 못할까요?키팅 신부님은 현대인들의 이러한 영적, 내적 갈등을 현대 심리학과 접목시켜그리스도교 전통 안에서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 해 주십니다.누구나 쉽게 관상기도를 접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아주 구체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만들어 주신 키팅 신부님은 내 안에 살아계시고 현존하시는 하느님께로 들어가 머문다는 의미로 센터링 프레이어(Centering Prayer)라고 이름을 붙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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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10
    • 1098
  • [교황의 한 마디] 남을 판단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입력 2021.3.16.franciscan media 원문 2017.3.17.   [시사뷰타임즈] 우리 모두는 통달한 사람들이고, 우리 모두는 전문가들인바, 우리 자신들을 정당화 할 때 그러하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단점들, 우리들의 죄를 합리화할 구실을 갖고 있다. 우린 너무도 종종 ‘난 모른다!’ 는 얼굴로 대응하거나 ‘난 그걸 하지 않았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했음에 틀림없다!’ 는 얼굴로 대응한다. 우린 항상 툭하면 결백한 척을 한다. 고백 전과 후에, 당신의 삶에서, 당신의 기도 속에, 당신 자신을 비난할 능력이 있는가? 아니면 타인들을 비난하는 것이 더 쉬운가?   어느 사람이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배우게 되면 그는 타인들에게 자비롭다. 그리고 그는 “내가 더 나쁜 일을 할 여력이 있는데, 그를 판단하는 나는 누구인가 (내가 뭐라고 남을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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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17
    • 4473
  • 이랔에 간 교황: 시아파 지도자와도 대화, 한때 ISIS 점령 지역도 찾아가
  • [시계방향으로]1.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한 교회 광장의 폐허된 교회들 속에서의 교황 /로이터 통신2. 카라고쉬의 ‘무원죄 잉태’ 교회에서 기도하는 교황 / 로이터 통신사3. 이슬람 시아파 정신적 대 지도자라는 사람과의 회동 / EPA4. 이랔에서 최초로 미사 집전을 하게 되는 교황 / BBC 영상 입력 2021.3.7.BBC 원문 1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후랜시스 교황이 역사적인 이랔 최초 방문 3일째 되는 날, ISIS 공격대원들이 점령했던 이랔 북부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2014년 ISIS가 표적으로 삼았던 사람들 속에 있었던 크리스쳔들은 인권 학대를 제대로 알리고 있는 중이다.   교황은 모술시 -예전에 ISIS의 요새였던- 의 폐허가 된 교회들 사이에서 기도를 드린 뒤, 카라고쉬에서 크리스쳔들을 만났다.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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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07
    • 1454
  • 합덕 성당: 1929년 건립, 유서 깊고 저명한 성당
  • 이 창의 모든 사진: sisaview DB 입력 2020.10.2.   [시사뷰타임즈] 합덕 성당의 본당은 지금으로부터 91년 전에 건립된 것이므로, 천주교의 고난의 역사를 대변하는 곳들 중 하나이며, 본당 내부나 본당 문이나 고색이 창연하다.   새롭게 ‘현대적’ 으로 말끔하게 안 팍을 지어 놓은 성당들은 깔끔함과 세련된 맛은 느낄 수 있고 그동안의 모든 것을 종합하여 대변인 같은 맛은 있으나, 세월의 무게, 옛 신앙인들의 피와 땀 그리고 정성스런 신앙, 고매하고 숭고한 한국 천주교의 역사 및 한국 천주교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던 생활과 세월은 전혀 묻어나지 않는다. 성당 그 자체로 풍기는 내음도 별로 없다.   합덕 성당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성당 건축 양식이 ‘고딕식’ 이라고 불리우는 여러 성당들은 성당 건물의 외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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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
    • 2758
  • 매괴 성모 순례지 - 성모님께 봉헌된 어머니 성당
  •   sisaview DB /루르드의 성모 재현 동굴 사진=감곡성당임 가밀로 신부가 성모님께 기도하여 마련된 성당임 마밀로 신부가 일제 신사터가 되려할 뻔 한 곳을  기도로 지킨 곳 인민군이 사령부로 사용할 때 성모상에 쏜 총알 피해 가많은 치유의 기적이 있는 성당 입력 2019.9.20.   위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357-2성당 전화번호: 043) 881-2808~9   [시사뷰타임즈] 19일 목요일, 매괴 성모 순례지 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30분 쯤이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은 후 본당에 들어갔는데 20여명이 채 못되는 신자들이 제대를 바라 보며 여기 저기 듬성듬성 앉아있기에 평일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고, 그냥 성당에 앉아 묵상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순례’차 이곳 성당을 찾은 것인데, 작지만 성의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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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9-20
    • 3482
  • 배티 순교 성지 - 최양업 신부의 한국 최초 신학교
  •   sisaview DB입력 2019.9.20.   위치: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471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영원으로부터 감추어진십자가의 권능과 지혜를제 마음 안에 부어주시어당신의 발자취를 따름으로써 저로 하여금당신의 거룩한 십자가의 종들과 함께당신의 거룩한 마음과지극히 복되신 성모님의 달고 단 사랑과순교자들의 공로를 통하여 현세에서는 전우가 되게 하시고후세에서는 공동 상솎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조선 포교지의 부제최양업 토마스   이 기도는 최양업 토마스 부제가 1847년에 홍콩에서여든 두 분의 기해·병오박해 순교자전라틴어 번역을 끝마치면서 바친 기도이다.  [시사뷰타임즈] 배티 성지는 말 그대로 천주교의 성지 임과 동시에 충북 진천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이자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기도 하낟.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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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9-20
    • 542
  • 대전교구 산막골 성지: 페롱 신부, 황석두 성인이 순교한 곳
  •  sisaview DB입력 2019.5.7.   [시사뷰타임즈]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금덕길 187-15 (금덕리 357-2)에 위치한 산막골 성지는, 기해박해를 피해 천방산으로 깊이 깊이 숨어든 곳 답게 대단히 깊이 산속으로 들어가야 하고, 승용자 및 승합차는 갈 수 있지만 버스는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길이 좁다. 걸어서 올라가려면 몇 십분을 꾸준히 가야 한다.   오늘 찾아간 산막골 성지는 그동안은 과거 교우촌으로 형성됐던 곳이 거의 다 허물어 질 정도가 된 집 몇 채만 있을 뿐 전혀 성지 같지 않았는데, 서천본당 김종민 신부(사도 요한)이 이곳의 천주교 史的 의미를 깊이 연구해 보다가 충분히 성지로서 가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성지 개발에 나선 것이어서 현재까지도 십자가의 길 14처, 성모상, 십자고상, 황석두 루카 성인 동상 외엔 다른 것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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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07
    • 2007
  • 어농 성지 - 주문모 신부의 묘를 모신 곳
  •                                                                                   sisaview DB 입력 2019.2.13.   [시사뷰타임즈] 어농 성지는, 부지가 대단히 방대하며 오르는 도로 길가에 대형으로 십자가의 길 14처 부조상들이 서있다,   또한, 십자가 동산이라고 하여 통나무 두 개를 열 십자로 하여 십자가를 만들어 놓은 것이 부지 내에서 올라가는 길 한 옆에 무수하게 있다.   성지 내에는 죽창을 상징하는 대단히 높고 대형인 조형물이 있고 성모상 앞에는 아기자기하게 자그마한 천사 조각상도 있는 등 성지 전체가 이 세상을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어농 성지에 있는 본당 제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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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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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View 社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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