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한 세월호, 말들 때문에 부정타지 않은게 다행


 오늘 오후 1시 목포신항에 닿은 세월호 모습 / 사진: MBC영상 갈무리


 입력 2017.3.31.

 

[시사뷰타임즈] 진도-목포 사이가 무슨 버뮤다 삼각지던가?

 

세월호가 샹하이 샐비지의 인양 너벅선(소위 재킹 바지선)에 의애 인양되어 물 위로 2m 모습을 드러낸 순간부터 인양 너벅선이 5척의 예인선에 이끌려 3k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16m높이로 들린 후 인양 너벅선과 고정시켰던 쇠줄을 풀고 인양을 위해 묶었던 쇠줄도 풀어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시킬 때까지, 참으로 말들도 많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게 아니라 탈은 한 두가지 밖에 없었는데, 너무도 많은 조바심성 말들이 많았다. 서로 누가 더 끔찍이 우려를 하는지 경쟁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세월호를 4등분으로 나누어 묶어서 끌어 올리는 작업에 있어 가장 변수는 끌려 올라오는 세월호가 얼마나 흔들리나냐는 것이었다. 바닷물 속에도 해류가 있기 때문에, 거대한 해류의 흐름 앞에 세월호나 세월호를 묶은 쇠줄이나 연약할 수 밖에 없었다.

 

2m 올라오는 동안 흔들리고 그 흔들림이 남아 인양 너벅선과 부딪힘이 좀 있었던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런 현상이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또 무슨 큰 난리라도 난 것처럼 말들을 많이 했다. 결국, 흔들리는 세월호와 양쪽의 인양 너벅선을 고정시킴으로써 문제는 일단락 됐다.

 

약간 흔들리긴 했는데 고정시키면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해도 충분했는데, 매사 일이 꼬여만 갈 것처럼 불안 분위기를 앞 다퉈 조성했던 말말말.

 

이제 인양 너벅선으로 가기 위해 13m를 끌어올리려는데, 이번엔 국민들이 어리둥절하게끔 램프가 걸기적거린다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나왔다. 선박 뒤편에 양쪽으로 화물을 싣게 돼있는 화물 출입문을 영어로 무작정 쓴 것이었다. 국민들 중 갑자기 램프가 문제됐다는데 화물출입문을 생각한 사람이 많겠는가, 아니면, 무슨 등이 문제가 됐다는 건가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겠는가.

이 화물출입문이 크기가 10미터가 넘는다면서 또 이것 때문에 뭐가 안될 것처럼 말들이 터져나왔다. 결국,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깅에 걸기적 거릴 것이라는 이유에서 이 자동출입문 경첩을 잘라버림으로써 제거됐고 반잠수식 선박까지 별탈 없이 가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목포신항으로 반잠수식 선박이 가서 도착하기만 하면 끝인 상황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변수가 된다느니, 해류가 문제가 있다느니, 몇 가기 고비를 넘어야 한다느니 또 그 말들이 터져나왔다.

 

3월달에 맹골수로가 파고 1m 이내 인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늘이 세월호 목포신항에의 도착을 도운 것이라는 말들도 나온다.

 

그런데, 진도와 목포신항 사이가 언제나 사고가 많이 나며 무사히 통과하는 선박이 거의 드문 죽음의 지역이라면 이런 말말말들이 얼마든 일리 있고 모든 국민이 초조해해도 괜찮고 또 초조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진도와 목포 지역은 결코 죽음의 사각지역이 아니다.

 

모든 단계마다 해부수는 걱정하는 유가족 및 국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간을 넉넉히 잡기 일쑤였다. 대체 무슨 근거로 그토록 모든 단계마다 장기간으로 잡는지 도무지 이해가 어려울 정도였다.

 

해수부가 최초에 잡은 목포신항 도착일은 45일었다. 그러나, 세월호는 오늘 오후 1시에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이것만 해도 언제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가져가 본 적도 없으면서 오후 230분에 도착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었지만, 보기좋게 그 예언은 틀려버렸다.

 

지금 현재 세월호는 유실물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단 하나도 돼있지 않다고 한다. 화물출입문을 떼버린 그 뻥뚫린 큰 구멍으로는 찌그러진 자동차 및 중장비들이 위태롭게 걸려있고, 세월호가 가라앉으면서 학생들이 탔던 객실이 바다 뻘 속에 잠겨있던 부분도 그냥 모두 개방돼 있으며 사이 사이로 뭔가 삐죽히 나와 매달려있는 것도 있고, 세월호에서 배출된 뻘이 3톤 가량 된다는데, 이 뻘 속에 유실물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해수부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 말말말을 하면 된다. 약간의 문제가 있어도 극복하여 끌어올리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시키고 또 목포신항으로 옮기는 것은 대단한 문제, , 세월호가 목포신항까지 가지 못할 커다란 변수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잘 도착한 것이다.

 

이제, 또 다시 말들이 나온다. 목포신항에 도착한 세월호를 어떻게 육지에 올려놓느냐를 가지고 또 이제 초조분위기를 조성하는 말들이 터져나온다. 아니, 바닷 속 40m 지점에 있던 세월호를 끌어올렸는데, 목포신항 부두에 닿아있는 세월호를 육지로 올려놓는 것에 그토록 조바심 섞인 말을 하며 국민들을 초조분위기로 몰고 가야 하는가? ‘’

 

인양돼 목포신항까지 잘 왔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결국 안전하게 육지에 올려놓을 것이다.

 

정작 생각하고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뭔가?

 

천안함처럼 세월호를 가려놓지는 않을지, 뭔가를 숨기기 위해 가리는 것이 많을지 수색 작업을 함에 있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잘 할 수 있는 체제가 돼있는지 바로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걱정해야 한다.

 

매순간 무슨 천재지변이라도 벌어지고, 끔찍한 악몽같은 것이 벌어질 것처럼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말들은 진짜 중요한 본론이 뭔지를 가리는 것이며, 부디 지양돼야만 할 것이다.

 

현요한

 

[이 게시물은 SVT님에 의해 2017-04-15 12:28:24 [ TOP ISSUE ]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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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강경 나바위 성지...김대건 신부, 첫발이자 마지막 발 디딘 곳 사진에서 본당 건물 좌측에 있는 벽돌 건물이 당시 병원으로 쓰였던 곳. 본당 내부 양쪽 벽... 더보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코로나질병: 과학자들, 아제 예방주사가 일으키는 휘귀한 혈전 발견 악스펏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달하는 100나노미터 미만의 아데노바이러스에... 더보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라셔 - 美 정부, 코로나-19 출몰에 연루돼 있을 수도 입력 2022.8.5.RT 원문 2022.8.4. 마스커우 (모스크바) 는 워싱튼 DC 기관이 코로나-19 창조에 한 ... 더보기

[세월호, 잊지 않겠다 ]

[온전한 형태의 유골 발견] 동물이 사람옷과 구명조끼 착용하나! 22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서 선체수색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 ... 더보기

[주요 해외 소식]

[기고만장] 유크레인 대사, 獨 수상 모욕한 것 “사과 안할 것” 1. UN, 사상 최초로 유크레인 평화해법에 만장일치 합의 2. 세계 에너지 감시단체, 라셔 제재... 더보기

[T·H·A·A·D ]

사드 4기 배치완료: 스톨텐베르그 “北 세계적 위협, 세계적 대응 필요” 2017.9.7. 사드(높은고도최종단계처리) 미사일 요격체제가 성주군에 도착한 모습 © Lee Jong-hye... 더보기

[미국 대선,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또 자기중심적으로 미치 맥코널 인신공격 입력 2021.2.17.BBC 원문 22분 전 [시사뷰타임즈] 4년 동안 신물 나게 보아온 트럼프의 속성이자... 더보기

[주요 국내 소식]

장기표 “이재명 北 싫어할 얘기 한마디도 못하면서 반일몰이” 1. 장기표 “이재명 北 싫어할 얘기 한마디도 못하면서 반일몰이” 2. 與, '한반도 욱일기' ... 더보기

★ 죽어가는 4대강

환경단체 40곳 감사원에 ‘4대강 사업’ 공익감사 청구...왜 중요한가? 그 아름답던 금강이 넓은 호수가 돼 썩은 물이 고여있다. 2014.7.30 © SISAVIEW 입력 2017.5.24. [시... 더보기

전두환의 숨은재산 찾기

전두환 소장 미술품,,,진품일 경우 수백억원 대 검찰이 확보한 전 전 대통령 측 미술품 6백여 점은 대부분 장남 재국 씨의 수집품이라고 한... 더보기

[원융선사의 황제철학관]

[금주의운세] 12.5. ~ 12.11 쥐띠24년생 걱정하지 말라. 누구든 어려움은 다 있는 법36년생 자식이 맘 먹은 대로 된다4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