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회] 세월호, 괴물체와의 충돌 없었다
![]() 방향타가 오른쪽으로 휜 것 외에 충돌 흔적 없는 세월호 [사진: SBS 영상 갈무리]
[시사뷰타임즈] 방향타 오른 쪽으로 휜 것, 침몰하면서 그랬을 수도 세월호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침몰이 시작되기 직전 “쾅”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어느 네티즌은, 잠수함과 충돌한 것이 분명하다고도 했다. 어느 사진엔가는 검은 물체가 보이는데 그것이 세월호와 충돌한 잠수함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쾅 소리는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났다고 했다. 화물칸에 대형 트럭 등 자동차가 여러 대있고 해군기지로 옮긴다는 철근 몇 백톤도 있었는데, 과적 상태인데다가 제대로 묶지도 않았다고 했다. 조타수가 미숙하게 방향타를 급격히 꺽어 배가 쏠리게 되고, 그 쏠리는 배 속에 있던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던 화물들이 한 옆으로 쏠리며 부딪히게 됐을 경우 쾅소리가 여러번 날 수 밖에 없고, 화물 칸이 울림통이 돼 더욱 크게 들려왔을 수 있다. 법원은 조타수의 미숙보다는 조타실 자체의 결함일 수 있다면서 조타수에게 무죄를 선언한 바 있었다. 완전히 인양된 세월호 선체 밑을 보아도 어느 곳 하나 뭔가와 충돌해 움푹 들어간 곳이라든가 들어간 채로 심하게 파열됐거나 구멍난 곳이 없다. 그렇다면, 일단 세월호가 암초에 충돌한 것도 아니고, 잠수함 등의 괴물체와도 충돌은 없었단 얘기다. 인양된 세월호에 인양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좌측 선미에 있는 화물출입문(소위 램프라고 부르는 것)이 열려있어 걸기적 거리기에 제거했다는 것이고 인양해 놓고 보니 방향타가 우측으로 휘어져 있었다는데, 조타수가 제아무리 잘못 꺾었어도 방향타가 아예 휘어져 버리게 꺽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세월호가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충격을 직접 받아 휜 것으로 보인다. Comment |
|